문제가 된 명품 목걸이가 발견된 건 김건희 여사 오빠 김진우 씨 장모의 자택입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잠겨있는 가방 하나를 발견했는데, 이를 강제로 열어 확인한 결과 가방 안에는 명품 목걸이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품 여부를 확인한 결과, 이는 모조품으로 감정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 여사 측은 지난 5월, 목걸이는 진품이 아니고 행방은 모른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했는데, 이 주장이 맞아떨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특검은 압수한 목걸이가 김 여사가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목걸이가 아닐 가능성을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진짜 목걸이와 바꿔치기했다는 건데, 영부인으로서 첫 외교 일정에 모조품을 착용한다는 것이 미심쩍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 측 주장이 바뀐 것도 의심스럽다는 게 특검의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대통령실은 논란이 일자 일부는 지인에게 빌렸고, 일부는 소상공인에게 샀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모조품인 것을 먼저 밝혔다면 공직자윤리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 데다, <br /> <br />재산 신고에 실제로 빠뜨린 게 맞는다고 해도 처벌이 무겁지 않은데, 구매 경로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 것도 특검이 가진 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김 여사 측이 진품인 목걸이를 미리 바꿔치기 한 것이 아닌지, 또 누군가에게 청탁의 대가로 받은 건 아닌지 수사력을 집중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안동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변지영 <br />디자인ㅣ윤다솔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3106381123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